얼마전 간만에 PotionFactory (The Hit List의 제작자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깜놀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베타 기간 연장정도 버전업 됐겠지라고 생각한 The Hit List(THL) 가 드디어 1.0버전 정식 릴리즈되었기 때문.
예상대로 가격은 Things와 동일했다. (맥버전: $49.99/아이폰버전: $9.99)

베타버전때 제대로 써보지 않은 까닭에 정식 릴리즈후 써본게 거의 처음으로 써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THL의 대표적인 특징을 들자면,

1) Keyboard 단축키의 지원
- 이제껏 써오던 Things의 경우 잘 써오긴 했지만, 마우스 또는 터치패드 없이 수정이나 새로운 리스트의 작성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THL은 대부분의 기능이 키보드만으로 사용가능하고, 또 힌트 기능을 제공해 단축키를 모르더라도 쉽게 익힐 수 있다. 사용하기에 편한 단축키가 많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엑셀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필수적인 기능.

밑부분에 Keyboard 단축키 힌트가 나온다.


2) Smart Folder 기능
- 처음 THL을 썼을때 왜 Things에서와 같이 Scheduled/Someday 폴더로 옮길수 없을까 했는데,신 Smart Folder라는 더 엄청난 기능이 숨어있었다. iTunes의 Smart Playlist와 같이 사용자가 조건을 주면 그에 따라 해당 폴더로 자동 이동하는 기능. 이로써, Scheduled/Someday는 물론이고, 더 유연한 폴더 관리가 가능하다.

Smart Folder의 조건 편집


3) Context/태그 지원
- 내가 바로 GTD 프로그램이다! 라고 외치는 것처럼 Context를 지원한다. 사실, 아직까지 Context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GTD에서는 Context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기에 필수적인 기능이랄까. 내가 Context에 대해 이해한 바로는, 요 일은 회사가서 해야해! 이러면 Work Context가 되는거고, 요건 마트가서 사야해! 이러면 Mart Context가 된다고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Context와 태그를 함께 지원해 보다 관리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

Context는 앞에 @표시가 추가된다


4) Cloud Sync 기능
-  Things에서 초창기부터 사용자들이 요구해온 기능이지만 이제야 개발 및 테스트중인 기능이 Cloud Sync이다. (Things에선 현재 Wifi Sync 방식 사용) 분명 반가운 기능이긴 한데, Subscription 형태로 된다는게 좀 아쉽긴 하다. 그리고, Cloud Sync라면 실시간 Sync가 될 수 있으므로 Push 알림이나 Badge 자동 업데이트도 되어야 할텐데 그게 안되서 현재는 Wifi Sync해서 수동으로 Sync후 Badge 업데이트하는 Things보다 나을게 뭔지 모르겠다.

Cloud Sync NOT FREE!!


쓰다보니, THL 기능 설명하면서, Things가 어찌보면 과소평가된 감이 있는데, 그건 지금 THL에 한참 삘받은 상태라서..
글 중간에도 언급했지만, 아이폰 버전 자체는 아직 완벽하지는 못하다. 예를 들어, Things의 경우 자정이 지나면 Badge가 자동 업데이트 되지만, 이것도 안되고, Repeat 기능도 아이폰 버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Push 알림 없는 것도 아쉽고..
이런 몇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정식 릴리즈되고 얼마 되지 않아 앱스토어 상위 랭크될 만큼 좋은 GTD 어플인건 확실한듯 하다.

요건 Repeat 조건 입력 화면. 자연어(?)를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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